
출처:K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이 그동안 국회 원 구성 파행과 입법 독주에 반발해 이어오던 의사일정 보이콧을 전격 철회하고 원내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두 달 넘게 파행을 거듭하며 멈춰 서 있던 22대 국회 운영이 본격적인 정상화 수순에 들어가게 되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는 23일 오전 당내 선거를 통해 여당 몫으로 배정된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고, 당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전격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민의힘이 선출하게 되는 상임위원장은 외교통일위원회를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총 7개 핵심 상임위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 배정과 법제사법위원회 독식에 항의하며 상임위원장 수용을 거부해 왔으나, 산적한 민생 현안 처리와 여당으로서의 국정 운용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내 복귀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3일 오전 당내 경선 및 의원총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장 후보를 최종 확정한 뒤, 오후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명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여당의 원내 복귀로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었던 각 상임위원회의 법안 심사와 정국 현안 질의가 전면 가동될 전망이다. 다만 법사위와 운영위 등 주요 쟁점 상임위를 둘러싼 여야 간의 주도권 다툼과 강 대 강 대치는 원내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